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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인 안 기다려서 '격분'...교장 머리에 급식판 쏟은 학부모의 최후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9-01 0 Dailymotion

중학교 교장 머리 위에 급식 식판을 뒤엎어 상해를 가한 학부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1일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전명환 판사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(50·여)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2년,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지난 6월 2일 대구 동구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교장인 B(61·여)씨에게 "지금 밥이 쳐 넘어가냐"고 욕설하며 식판에 담긴 음식을 B씨의 머리 위에 쏟아붓고, B씨의 멱살을 잡아 흔든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B씨는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A씨는 B씨와 자녀 문제로 상담하기로 했으나, B씨가 자신을 기다리지 않고 급식실에서 식사하고 있었다는 점에 격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귀가 조치됐지만 다시 B씨를 찾아갔고, 학생 생활 안전부장 교사로부터 20분간 두 차례에 걸쳐 '나가달라'는 요구를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무시한 A씨는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버티고 앉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는 "많은 학생이 있는 자리에서 머리에 음식을 쏟은 행위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장면을 목격한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"면서도 "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, 잘못을 인정하는 점, 식판으로 직접 가격한 것은 아닌 점, 상해가 그리 중하지는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"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011355419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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